제5회 울진대게축제 내달 3일 팡파르
  
 - 제1회 울진대게컵 바다낚시대회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 될 듯

제5회 울진대게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울진군과 후포수협이 주최하고 울진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울진대게축제는 제1회 울진대게컵 N.G..K 전국 프로 암 바다낚시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깨끗하고 풍성한 울진의 맛”으로 정하고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대게의 본향 울진”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바다낚시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낚시진흥회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의 주관으로 3일 개막식을 가진 후 축제 둘째날인 4일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11시간 30분 동안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감성돔과 벵어돔을 대상어종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에게 3백만원의 상금을, 준우승과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비는 1인 8만원이다.

제5회 대게축제에는 이 외에도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 공연, 한중합동 서커스공연, 해군 군악대 공연, 대구교통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한마음음악회, 울진대게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넙차방류행사, 선박시승, 울진대게줄당기기, 떼배 타기 대회, 대게 상자 빨리 쌓기, 대게 먹기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대형 기자  webmaster@uljin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