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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울진-영주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문” 채택 |
작성일 :
04-02-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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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울진-영주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건의문” 채택
- 제124회 임시회 ... 각종 조례안 심의, 의결
- “日총리 독도망언에 정부 강력대처하라” 결의문 채택
울진군의회(의장 정일순)가 울진-영주간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지난 30일 제1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진-영주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건의문”을 통해 “울진은 전국 주요 도로망도에 이름이 빠져있을 만큼 국내 최고의 교통 오지”라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개발 촉진을 위해 조속히 고속도로가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경인지역 등 내륙 관광객의 동해안 유입, 동해안에서 생산된 각종 농수산물의 내륙 수송로 확보 등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은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의 2단계 신설노선으로 이미 확정된 울진-영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건설교통부가 관계 부처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 날 “일본총리 독도망언 강경대응 촉구 결의문”을 함께 채택하고 “일제식민지 통한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에게 독도분쟁을 야기시키는 일본의 행동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최동단이며 경북의 최동단이자 울진군 어업의 전진기이인 독도 수호를 위해 7만 군민의 뜻을 모아 일본 총리의 망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에 따라 △일본총리의 대국민 사과 △우리 정부가 직접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내외에 천명할 것 △정부는 신한일어업협정 체결이 독도영유권분쟁의 실마리를 제공한 점에 반성하고 자주적 영토수호정책을 이행할 것 △독도개발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국민의 자유로운 독도 출입과 정착을 가능하게 할 것 등을 요구했다.
2일까지 계속된 울진군의회 제124회 임시회는 울진군사회단체보조금지원조례안과 1회용품사용규제위반사업장에대한과태료부과및신고포상금지급조례안 등 조례 제정안과 울진군성류굴관리조례 등 3건의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대형 기자 webmaster@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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