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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5-27 07:19

『폭풍속으로』 울진에서의 마지막 촬영

글쓴이 : 앙구

『폭풍속으로』 울진에서의 마지막 촬영 울진군의 빼어난 풍광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BS 24부작 드라마 『폭풍속으로』 울진에서의 마지막 촬영이 오늘(5월25일) 죽변면 대가실 오픈 세트장과 덕구관광호텔, 울진읍 온양리 일원에서 이어졌다. 덕구온천에서는 공수창(성지루)과 수창의 아버지(정종준분)가 오수창 아버지의 새로운 여자문제로 다투는 장면이, 울진읍 온양리 양정동에서는 김기호(이재용), 오정희(엄지원), 재석(여호민분) 등이 출연한 가운데 김기호가 안동수(박상면분)에게 전화를 걸어 `재산 한몫 떼어주고 또 수배를 풀어주지 않으면 그동안 서로간에 오고갔던 은밀한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울진에서의 이번 촬영은 『폭풍속으로』의 마지막회가 될 23, 24회분으로 촬영팀은 내일 새벽 4시경 온양리에서 또 다시 촬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SBS측과 협의하여 5월23일에 방영된 22부에서 울진군에서의 2005엑스포 개최내용을 공수창(성지루분)과 만수(이찬분)의 극중 대사를 통해 전국에 방영함으로써 극적인 홍보효과를 얻었다는 평을 받았다. 울진군은 5월 29일과 30일에 방영되는 23, 24부에서도 극중 대사 등을 통해 2005엑스포 개최와 관련한 홍보를 계속할 예정으로 현재 SBS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 2005엑스포 개최 관련 극중 대사(5월23일 방영) ...(중략) 수창:우리 아바이 말이.. 울진서 엑스포가 열린다 해가꼬.. 근남하고.. 소광리 땅값이 엄청 올랐다카던데...... 만수:엑스포요? 수창:그래.. 환경 농업 뭐라카던데.. 그거 때문에 요새 울진이 들썩 들썩 한다카더라. 땅값이 그래 올랐으면.. 찾기가 만만치 않을낀데.. 그럴 능력있나? 현태:(술잔을 기울이며)궁리해 봐야지.. 꼭 찾을거야.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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