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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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 알차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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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누나
 조회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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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들 보게나.
갑신년도 이제 하루 남았네,
내일부터 을유는 ,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었으니 알차고 건강하고 재미 있는 일만 있어라고 마음속으로 빌어 보네
용준이 엄마,혜민이 엄마, 인서엄마.모두께 감사하고 고마움 잊지 않고 있을께
자네들은 친정 부모님께 다들 사랑 받고 살았는 것 같은데, 난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살아왔다네.
한해가 가면 달라 지실까, 또 한해가 가면 다르실까, 이렇게 나혼자 주문을 외워 보기도 했다네,
그렇게 한기간이40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포기 할때도 되었건만 아직도 포기가 되지 안으니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더욱 깊어 지고 자네들 보기 미안하다네.
할머니 까지 원망 도 해보았다네.
자꾸만 죽변 생각만 하면 속상하고 눈물나고 그래.
그래도 위안 받는 것은 마음씨 예쁜 올케들 때문에...
가족 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훗날 좋은 열매가 맺히겠지......
그날이 올때까지 최선을 다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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