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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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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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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앙구
 조회 :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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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태안입니다.
지금 울진은 엄청 많은 눈이 오고 있고 하네요... 그런데 엄마는 이 눈 속에서도 결혼식이 있다고 서울 간다고 합니다. 송정아시죠... 울진 근방에 송정이란 곳에 엄마하고 사촌 되시는 이모님 딸이 결혼한다나요... 그래서 오늘은 송정에서 주무시고 내일 버스로 서울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집에 전화해보니깐... 아버지가 한잔된 목소리로 외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하면서 전화 해보라고 하데요...
현국이 삼촌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엄만 할머니 주실 거라고 발발이 싸가셨는데... 드실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통 형님들 형수님들께서 우리 홈피에 들리지 않네요... 많이 바쁠거라 생각하지만 가끔은 소식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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