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계신가요...
어제까지 추웠는데.. 오늘은 무더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모내기를 하셨네요.
바짝 마른얼굴이 오늘은 더욱 까만 모습이 되어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술도 한잔하였겠다....-_-;;
굿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어제까지 손으로 모내기 하자고 했는데.... 기계로 하셨다네요.. 그래서 어머니 돈돈하십니다.
기계사용료.. 6~7만원,  모 값 10여만원 엄마는 그게 걱정인가 봅니다.

모두가 그만그만 사는데, 도움도 드리지 못하는 이 심정... 저 뿐만 아니라 형들 심정과 같을 겁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못난 놈... 오늘은 그런 생각 많이 나네요...

형들이 가까이 있음.. 푸념이나 할 건데, 멀리 있는 관계로 인서엄마랑 시원한 맥주한잔 하고 자야겠네요. 회사생활도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오늘하루 정말 피곤한 하루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