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주년때 아무곳도 가지 못해서 미안했었는데..
우연찮게 무료 항공권을 얻을 기회가 되어서
어럽사리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좀 미안했지만 다음 기회에 가족동반 여행을 가기로 약속하고
제주도로 향했습니다...(제주도는 난생 처음..ㅎㅎ)
기회를 만들어준 방규에게도 감사....
2박3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재충전의 기회로 생각합니다.
뽕~구06-04-19 15:53
이야~~ 멋진데요..^^*....
형님 잘하셨습니다.
신혼 여행지로 다들 다녀오는 제주도.
형님 신혼 여행때는 여러 사정으로 비행기도 못타고
자동차 신혼여행 드라이브만 했었죠....
형수님께 조금이나마 미안함을 덜었겠습니다..
진작에 여행 간다고 귀뜸만했어면 여행 경비를 좀 보태는건데...
좋은일은 사전에 소문좀 내고 삾시다..^^*.......
앙구06-04-20 08:57
경제적으로 힘들었든 시간인 만큼 행복은 배가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
두 분이서 찍은 사진을 보니, 참 ~금술이 좋구나 믿어지네요.
가정의 행복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기에 지금까지 부족한 우리네 삶에서 형님,형수님의 자리는 너무도 컸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보듬어주고, 아껴주는 인자하신 큰형님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세요.
큰형06-04-20 09:17
아이들이 커가니까 둘만의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네..
이번에 큰 마음 먹었다.
집사람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좀 풀렸을 라나.....
큰형수06-04-20 23:57
결혼생활도 오래 하다보니 서로에 대한 배려도 적어지고,
말도 거칠어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지켜보던 막내도련님 항공권 들고와서 아이들 봐준다고 여행다녀오라해서 큰맘먹고 다녀왔어요^^
조금은 부모님, 서방님, 동서들에게 미안한 맘에 조용히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둘만의 여행, 많은대화, 많은구경 하고왔어요..맘의 여유도 듬뿍 가지고 왔답니다....기회가 된다면 함께 떠날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하네요
큰형수06-04-20 23:59
막내 도련님 고마워요^^ 힘들때 마다 웃게 해줘서요....
누나06-04-22 14:43
여행 잘 다녀 왔네... 보기도 좋고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 주게^^
애들 얼른 키워 놓고 젊었을때 여행 많이 다녀...그래도 부부가 최고드라...
항상 건강 하면 좋은 날이 많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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