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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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엄마 돼지고기 때문에 아달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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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앙구
 조회 :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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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강릉가든 월요일, 아버지와 저녁을 먹기 위해 인서엄마가 요리 솜씨를 발휘했답니다. 이름하야 돼지고기 두루치기.... 야채는 마당에서 키운 상추며 싱싱한 채소를 밥상위에 놓으니깐 그래도 먹음 직 서러웠습니다.
맛나게 저녁을 먹고 집에 왔는데 저녁부터 인서엄마가 몸살기가 있다며 일찍 자더군요...
그런데 돼지고기 때문에 체한 것도 모르고... 월요일 저녁부터 오늘까지 인서엄마 고생고생에 지금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인서 봐준다고 혼줄 났네요... 얼마나 우는지... 간밤에 몇 시간 못 잤거든요..
오늘은 피곤한 몸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애보는 거 장난 아니네요... 우리인서 낮 가린다고 아무나 보면 울기부터 하니... 요즘은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장난을 얼마나 치는지, 퇴근하면 인서 옆에 붙어 지키고 있습니다.
형님들께서도 저랑 비슷한 과정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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