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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4-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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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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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서아빠
 조회 :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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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후부터 단비가 하염없이 내리더군요...
비가 오면 사람들은 우중충한 분위기를 달래려고 술을 먹어야한다는 둥 소위 건수를 만드느라 삼삼오모여 작전을 짭니다..
저도 마찬가지 일 것이 어제는 솔직히 술 생각이 나데요... 그러나 꼭 참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배 스킨스쿠버대회 연습 때문에 집에 도착한 시간은 9시가 넘었지만, 나름대로 기준을 지키며 살아 보려고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에 저 서울 갑니다.
울진 대표로 스킨스쿠버대회 출전을 위해 서울 가는데... 아마 그날 형님들께서는 집에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하네요... 매일 같이 돈 안 되는 일에 시간을 빼앗겨서 인서엄마에게도 미안하구요...
비가 많이 옵니다. 날씨도 조금은 쌀쌀해 진 것 같고요.
집에 보일러 기름이 많이 든다고 전기보일러 놓고 싶어 하시는데.... 뽕~구형님.... 전기보일러 놓은 거 가격대하고 기본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한번 조사 해 주세요... 올해부터는 좀 따뜻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이 커서 그런지 집에만 가면 좀 썰렁하네요....
그나마 지금은 부모님께서 경제력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조금식은 경제적 부담을 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님들 좀 상의 했어 조금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모두들 힘들게 사시는거 알지만 조금만 허리띠를 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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