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삶의 고단함에 지쳐 주위를 둘러볼 여유조차 없이 바삐 움직이고 있군요...
가족 홈페이지라고 만들어 놓고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그런 공간이기를 바라며 만들었었는데... 저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들리지 못 했네요.

날씨도 무덥고 불쾌지수는 높아만 가는데, 요즘은 인서엄마와 자주 부딪히기까지 합니다. 저도 따라서 언성이 높아지고 점점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가네요....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가 무심코 나올 때도 있고, 저도 통재가 잘 안되면서 서로의 마음만 아프게 합니다.
무의식중에 표현되는 전씨네 성격,  나도 어쩔 수 없이 전씨네 사람인가 봅니다.

매주 복권을 삽니다... 어제도 로또복권을 샀는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 뭐 그런 거 있잖아요. 현실 탈피라는 거... 지금의 모습에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요행이라도 바라는 극히 현실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 못내 내 자신이 비급하기까지 합니다.

웃습죠.   
 
오늘도 날씨가 화창하네요.... 새벽 5시30분쯤에는 비올 것 같았는데... 짠~하고 근방 맑네요...

저 때문에 기분 다운되시지 마시고.... 오늘 하루 웃는 얼굴로 일들 하세요... 저도 오늘은 웃은 연습 좀 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인서엄마에게도 웃는 얼굴로 퇴근하면 그나마 마음상한 것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