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나무 브랜드화 본 궤도  

연말까지 전시장·공방 건립

우리 지역의 향토지적재산인 울진소나무를 브랜드화하여 울진소나무의 우수성과 울진군 고유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울진소나무 브랜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 및 경쟁성 우위 확보 측면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울진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진소나무의 브랜드 개발과 전시장 및 생산공방을 설치할 예정으로, 울진소나무 브랜드 개발은 용역회사에 용역을 의뢰하여 지난 해 말 용역을 마치고 향후 브랜드 상표 및 포장디자인을 의장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북면 상당리에 세워질 500평 규모의 울진소나무 제품 전시장과 공방은 4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연건평 100평 규모에 1층은 공방과 판매관리실, 2층은 제품 전시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미 부지매입을 끝내고 설계를 마친 상태로 오는 연말까지 전시장과 공방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강송, 강송, 미인송으로도 불리는 울진소나무는 심재가 단단하고 수형이 곧으며, 재질이 붉고 누런 황금색을 띠는 세계적인 소나무로서 특히 서면 소광리 소나무 숲은 육종림, 산림유전자보호림 등으로 지정되는 등 조선조 숙종때부터 궁궐과 왕족만을 위한 황장봉산으로 지정되어 최고의 건축자재를 생산하던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