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속으로...인터뷰]울진군 문화관광과 최영기담당  

‘폭풍속으로’ 주인공들의 1차 울진 촬영기간 동안 촬영진들과 함께 밤낮으로 고생하며 촬영팀의 숙식 등 일체를 뒷바라지한 문화관광과 최영기담당을 군청 사무실에서 만났다.

△‘폭풍속으로’의 울진군내 촬영과 관련하여 군에서 지원한 총 금액은
- 협찬금이 ‘폭풍속으로’의 총제작비 50억원의 10%인 5억 지급된다. 계약조건에 따라 촬영 시작과 함께 30%를 지급했고, 방영이 시작되면 40%, 방영이 종료된 후 나머지를 지급하게 된다. 또 죽변면 대가실 오픈 세트장의 부지매입비와 세트장 주변환경 정비 등에 2억여원이 소요됐다. 이번 촬영기간동안의 촬영팀 숙식비 1억원은 군에서 별도로 부담했다.

△‘폭풍속으로’의 주무대가 울진군인 만큼 방영시작을 기점으로 해 관광수익 증대 등 주민들의 기대치가 상당한데
- 극중 초반부의 주요 배경을 울진군으로 설정한 만큼 드라마 촬영에 따른 울진군의 관광 코스화와 그에 따르는 부가가치의 증대, 드라마의 해외수출로 인한 울진의 이미지 업으로 관광수입이 증대될 것이다.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울진군의 지역성을 인지하게 하고 각인시킴은 물론 접근성과 호감도 또한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5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어려운 점, 또는 보람 있는 점은
- 울진군이 보유한 수많은 관광자원의 참모습을 전국 각지의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각인시킬까를 고민하고 있다. 타 지자체의 모델을 참고한 후 울진군의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 부가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폭풍속으로’ 촬영이 끝난 뒤의 대외 홍보방법은
- 드라마의 주무대인 죽변면 대가실의 오픈 세트장의 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차장 확보 등과 관련하여 ‘죽변면장기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울진군 전체의 고유한 특수성, 역사성, 상징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게 될 것이다.

                                                                                                                   /이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