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속으로’ 울진 떴다!  

대가실· 덕구온천에서 1차촬영 마쳐
군, 적극 지원으로 간접 홍보효과 기대

SBS 특별기획드라마 「폭풍속으로」는 SBS TV 올인의 최완규(40)작가와 유철용PD가 만난 대작으로 형제인 김현준(김석훈분), 김현태(김민준분)와 차미선(송윤아분)의 삼각관계를 주축으로 야망과 사랑이 전개되는 작품이다.

울진군은 대중적인 드라마를 통한 울진군 주요 명소의 직·간접적인 노출로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 아래 총 제작비의 10퍼센트인 5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한편, 촬영진의 숙식제공과 오픈 세트장 부지를 매입하여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난 해 9월24일 제작사인 JS픽쳐스 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12월27일 첫촬영에 들어간 촬영팀은 2월12일부터 17일까지 울진군 죽변면 대가실 오픈 세트장과 후포면, 북면 덕구관광호텔 등지에서 주인공들의 1차 촬영을 마치고 상경했다.

촬영기간동안 죽변면번영회(회장 오개동)는 촬영 스탭진 50여명을 초청하여 환영회를 마련했고, 촬영스탭진은 촬영기간 내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폭풍속으로」 촬영팀은 오는 2월25∼28일 및 3월 초순경 또 다시 울진에서 10일 이상 체류하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폭풍속으로」는 24부작 주말드라마로 오는 3월13일 저녁 9시50분 첫방송을 시작하여 3개월 동안 방영된다.

                                                                                                                     /이명동 기자